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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텐진 에이세이

 

하양(피해자)- 쿠니카나 료시로

 

공범자- X

 

범행동기- 범행에 성공해 졸업을 하게 되면 졸업선물로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주겠다, 선물 내용의 제한은 없다’ 라는 로얄의 말에 저지른 반본능적, 충동적 살인.

 

사망시간- AM 3시 경


발견장소- 교실G


사망장소- 교실G


피해자의 상태/사망원인-

복부부터 시작해서 팔, 다리, 목 등에 난도질된 흔적이 있다.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사

 

범행과정-

AM 2시 경 로얄의 제안에 솔깃한 텐진이 범행을 결심, 흉기로 사용할 물건을 찾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가 주방에 머물러있던 료시로와 마주치게 된다. → 살인의 대상이 정해져 있던 건 아니었던 텐진은 그것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와 대화를 나누며 식칼을 찾는다. → 곧 료시로가 텐진의 낌새를 눈치 채고, 그 탓인지 1차 기습이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이 때 갑작스러운 텐진의 공격에 료시로가 오른 팔을 베였다.) → 료시로 도망. 하지만 제대로 지혈치 못하고 도망친 탓에 팔에서 흐른 피가 바닥에 떨어지며 경로를 만들게 되고 텐진이 그것을 발견, 숨바꼭질 노래를 흥얼 거리며 그를 쫓는다.


AM 2시 10분 경 가까스로 도망친 료시로는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텐진에게 대응할만한 흉기가 될 만한 것을 생각하다, 근처의 과학실로 들어가 비커 하나를 일부러 깨트린다. → 스친 상태인 상처를 꾹 막고 있었기 때문에 핏자국은 2층에서 끊긴 상태. 길을 잃은 텐진이 곧 비커가 깨지는 소리를 듣게 된다.


AM 2시 15분 경 과학실에서 4층에 위치한 교실G로 이동해온 료시로가 문 밑에 숨어 앉아, 몸으로 문을 열지 못하도록 막는다. → 텐진의 발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전 날 바지 주머니에 넣어두고선 깜빡했던 분필을 꺼내, 문 옆의 벽에 텐진이 범인임을 알리는 힌트 テン(텐)를 적어둔다. → 료시로를 찾아오면서 료시로가 없던 곳 문에는 칼로 X자를 새겨놓던 텐진이 교실G의 문이 열리지 않자, 여기 있구나 싶어 열어달라며 칼로 문을 박박 긁어대다가, 료시로가 나오지 않자 문 옆에 서서 쉽게 말해 ‘돌아간 척’을 해 료시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30분이 경과된 AM 2시 45분 경, 교실G 안에서 숨을 죽인 채로 숨어있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바깥의 상황에 돌아갔겠거니 한 료시로가 조심스레 교실 문을 열었고, 그 옆에 서있던 텐진과 마주하게 된다. →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다며, 씨익 웃고선 찾았다 라고 말하는 텐진을 보고 당황한 료시로가 급히 다시 문을 닫으며 서로 문을 열고 닫으려는 작은 난투가 벌어진다. → 텐진이 가지고 있던 칼로 문을 찍어내며 문을 엉망으로 만드는데, 문을 뚫고 들어온 칼날에 료시로가 스쳐 상처 입으며 결국 문이 열리게 된다.


AM 3시 경 문이 열리며 텐진이 교실 안으로 들어온다. → 서로를 죽이기 위해, 죽지 않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다 료시로의 손에 들려있던 비커 조각에 텐진의 얼굴(볼)이 상처 입게 된다. → 자신에게 생기는, 특히 얼굴에 생기는 상처에 병적으로 예민한 텐진이 화가 나 일격을 가하고, 료시로의 복부를 찔러낸다. → 충격에 몸을 비틀 거리며 엎드린 채 떨던 료시로의 뒷목을 다시금 깊게 찔러내고, 급소를 찔려 엄청난 양의 피가 흐르게 되어 머지않아 쇼크 증세를 일으켜 료시로가 사망하며 옆으로 쓰러진다.


료시로의 사망 직후 료시로가 사망한 것을 확인한 텐진이 시체를 가만히 구경하다, 바닥에 써진 글자를 보고 벽면의 글씨를 확인한다. 그것을 보고 자신도 낙서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 텐진이 료시로의 주머니를 뒤져 여분의 분필을 찾아내고, 책상이며 교실 벽면에 한가득 낙서를 하기 시작한다. → 료시로가 남긴 글씨는 텐진이 옆에 낙서를 남기며 번져져 제대로 보이지 않게 된다. 비커 조각은 돌아다니다가 발로 밟아, 박살 냈다.


AM 4시 경, 심심할 때마다 벽면에 낙서를 하거나 료시로의 몸을 난도질 하거나, 교실 안을 돌아다니거나 하며 놀던 텐진이 점점 졸음이 밀려오자 교실을 나선다. 개인실로 향하는 길에 칼로 복도의 벽을 퉁퉁 치며 지나간 탓에 복도의 벽에 칼의 흠집과 칼에서 떨어진 핏자국을 남겼다. 흉기 처리에 그다지 생각이 없었던 텐진은 개인실로 가는 도중에 수영장에 들려 작은 풀 안에 칼을 집어 던지고 피가 물에 번지는 것을 지켜보다가 4시 20분 쯤 개인실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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