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교급 천문부원 ]
천문학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명한 천문학자인 어머니에게서 천문학을 배웠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그는 논문을 읽을수도 없지만 자신의 어머님에게 전해들으며 어릴적부터 우주도를 그리기도.
동화작가인 아버지를 두었기때문에 그는 언제나 꿈과 환상에 부풀어있습니다. 한마디로 천진난만함.
그의 독특한 우주관과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천문학쪽의 재능은 '희귀한 시각장애'를 가진 소년이라는 것이 부각되어
자연스럽게 이슈화되었고 늘 밤하늘을 보며 우주의 변화. 한마디로 어느별이 소멸하고 탄생하는지를 꿰뚫고 있기에
학자들사이에서는 그저 신기한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재능을 살려 천문학자의 길로 나아갈수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어린 마음에 동아리활동으로 만족하고있습니다.
[이름]
키타가타 호시 (きたかた ほし)
[나이]
19
[성별]
남자
[국적]
일본
[특이사항]
시력장애 2급을 판정받은 심각한 원시.
어떠한 사고로 인해 시력을 잃은 것이 아닌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다행히 완전한 실명은 피했으나 가까운 거리로는 물체가 구분가지않아
분간이 어렵습니다. 보이긴하나 안개속처럼 희미한 느낌이기때문에 거의 실명에 가깝다고해야 맞을 것. 시력장애인용 지팡이를 들고다닙니다.
심한 원시라 먼거리에 있는 것이 더욱 뚜렷하게 초점이 맺히기때문에 호시에겐 제 앞에있는 사람보다 밤하늘의 별을 더욱 가깝게 느낍니다.
저조한 시력 덕분에 사람을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첫만남때는 보통 상대방의 얼굴을 손으로 더듬어보며 생김새를 어느정도 상상하곤 대체로
목소리나 발검음 소리로 주변인을 구별하곤합니다. 희미한 그들을 '별님' 또는 '달님'에 빗대어 호칭을 붙혀줍니다.
호시에게있어 사람이 많은곳이나 처음오는 어색한 장소는 지뢰밭길과도 같습니다. 어떤 장애물이 있을지도 파악이 어렵고 이동이 많은 장소는
늘상 부딪히며 폐를 끼치기 일쑤라 기피하고있습니다. 덕에 호시는 대부분 집에있을때는 밖을 보기위해 옥상에 틀어박혀있는것이 전부.
그의 특기라면 멀리 있는것은 안경도 망원경도 필요없을만큼 뚜렷히 보인다는 것과 선천적으로 눈이 안보였던 덕분에 그것에 적응하여 청각이
일반인들보다 예민합니다.
[소지품]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케이스안의 무지개색 별사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