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교급 떡명인 ]
집안이 유명한 전통 음식 가문이다. 할머니, 어머니 모두 각자의 전통 음식 명인들, 어머니는 전통 과자 명인,
할머니는 떡 명인이며 식품 명인이시다. 대대로 여자들이 가문을 잇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가문을 잇게됐다.
전통 과자 쪽에도 확실히 흥미가 있었지만 할머니가 만들어내는 떡 공예가 너무 예뻐서 진로를 떡 장인 쪽으로 정했다. 목련은 가문의 5대다. 대대로 음식 집안 이였기 때문에 걸음마 때기도 전부터 접할 수 있었던 것과 동시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초고교급이 된 것은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 그녀는 한국의 유일한 10대 식품명인이며 43호다.
그녀는 자연, 특히 꽃을 표현해내는 떡공예로 유명하다. 요새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앙금 플라워
[이름]
하 목련 (河 睦戀)
[나이]
19
[성별]
여
[키/몸무게]
154cm/45kg
[특이사항]
꽃, 떡, 동물, 아름다운 색을 지닌 의복 등 좋아하는 것은 많지만 싫어하는 것은 딱히 없다.
그녀는 처음 보는 물건들도 모두 신기해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문맹인이다. 학교도 다니지 않는다.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한 발자국도 나온 적이 없기에 아는 게 없다.
집이 전통을 중시하는 꽤 큰 가문이기 때문에 옷도 한복을 입고(다른 건 개량 한복 정도)
생활도 약간 옛날 식이다. 요리 기구는 현대식, 냉장고, 세탁기 같은 것은 쓰지만 다른 것들은 집 전화 빼곤
전부 없다. 핸드폰도 없다. 핸드폰, 게임기 등 현대식 물건을 잘 쓰지 못한다. 기계치다.
본 적도 없고 쓰지도 않기에 그러한 현대식 기기들을 보면 굉장히 신기해한다.
집이 부자다. 식품 명인들도 여럿 있어서 그런지 해외에 초청되기도 하고 팔아서 남는 수익금도 수익금이지만
국가에서 전승지원금을 받기도 하고 활동이 많아서 그런듯 하다. 시골에 살아서 마을 하나가 사유지인데다가
산도 사유재산이라 마을 밖으로 나온 적이 없다지만 사실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은 거랑 마찬가지다.
마을 하나가 사유지이다 보니 집도 여러체여서 그중 한 집에 살고 있다. 집 한 체가 자신의 방인 샘,
가끔 가정부 아줌마가 오시거나
그녀 쪽에서 가족들한테 놀러 가거나 하는데 나머지 시간은 혼자서 집에서 집안일을 하거나 떡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로 개인 시간을 보낸다.
집에서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마을 밖으로 못 나가게 했다가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희망봉학원에
입학했던 것이다.
그녀는 오빠가 있다. 오빠는 남성이라 후계자는 못 됐지만 홍보하는 일을 함으로써 그녀를
세상에 알린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그녀의 작품을 소개하거나 판매하거나 해준다. 그녀에게는 가장
든든한 지원자이자 자신의 편, 브라콤 기질이 있다.
손재주가 좋다. 씩씩하게 혼자서 할 줄 아는 것은 다 하고 살아야 한다, 강하게 커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자립적으로 자랐기 때문에
집안일은 모두 능통하다. 요리는 물론 바느질이나 기타 천연염색이나 규방공예 같은 전통 활동 등도 잘 한다.
본인이 입는 옷은 바느질로 약간 손보기도 한다. 지금 입은 옷도 소매를 고친 것이다.
1인칭은 소녀, 말투가 ~이옵니다.라던가 약간 옛날 사극에 나올 듯한 말투와 현대식 말투가 조금 조금씩
섞였다. 요새 말을 잘 모른다. 취존이라던가 현타라던가 그런 말들을 쓰면 이해를 못 해서 물어본다.
그런 식으로 한번 배운 말은 신기해서라도 꾸준히 쓴다.
상식이 심하게 부족하다. 학교 교육도 안 받았기 때문에 좀 멍청하다.
자연을 좋아한다. 보면서 영감을 떠올리기도 하고 자연색을 정말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사진으로라도
힘들 것이라며 떡 공예를 할 때도 자연색을 쓰기 위해 노력한다.
겁이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시골에서 살기 때문에 벌레 등에도 익숙해서 벌레 같은 건 철썩철썩 잘 잡는다.
고민이 많거나 우울할 때는 뭐든 더 일을 하려고 한다. 일을 해서 빨리 잊고 떨쳐버리려고 한다. 괜히 반죽을
쳐대면서 성을 내거나 폭발적인 작업량을 보이기도 한다.
[소지품]
1) 반짇고리
2) 손수건(천연 염색으로 물들인)
3) 여벌 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