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교급 고문관]
초고교급의 고문관(拷問官), 원래는 평범하게 경찰의 길을 걸으려 했다는 말이 들려오는 그녀는, 초고교급의 고문관 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여러 방식의 고문을 통해 타인에게서 정보를 알아내는 것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가책도 느끼지 않은채 여러 범죄자들에게서 주요 정보를 알아내 경찰들의 뒤에선 예전부터 유명인사였다고 한다.
그녀가 행하는 고문의 방법에는 제한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육체적으로 행해지는 잔인한 고문은 하지 않는다. 고통을 동반한 고문이 전부 배제된 것은 아니라, 사람의 인체를 공부해 어떤곳이 가장 아프면서 생명에 지장이 되지 않는가를 연구하여 고문을 하는 정도는 존재하지만, 말을 통한 심문이나 그녀가 개발한 그녀만의 방법으로 고문을 행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녀가 막 고등학생의 나이가 됐을 때 어떤 범죄자 한 명을 고문에 대해 공부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심문하여 뒷배경을 알아냈던 사건을 시작으로 그녀는 고문관에 길에 들어섰으며, 원래라면 어린 나이에 고문이라는 잔인하다고 인식된 일을 한다는 것으로 인해 세상에 드러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절망병이 퍼진 뒤 희망봉 학원에서 어떻게 그녀를 찾아낸 것인지 초대장이 왔고, 고문을 관리하는 자로서 절대절망학원(희망봉 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이름]
나줴즈다 막시모브나 스미르노바 (Najwejeuda Makssimobeuna Smirnova)
[나이]
19
[성별]
여성
[키/몸무게]
160/50
[특이사항]
이름은 나줴즈다, 애칭은 나쟈. 타인과의 벽이 꽤 높기 때문에 애칭을 듣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누군가 애칭으로 자신을 부르면 엄청 어색해하며 자신에게 무엇을 바라는 건 아닐까 수상하게 바라보는 정도, 모든 사람은 그 사람의 성씨로 부르며 말투는 딱딱한 -다, -까로 끝나는 말투를 사용한다. 예의는 바른 편이지만 예의 없는 상대에겐 예의가 없다.
째진데다 쌍꺼풀도 안 보이는 눈매에, 자주색 삼백안 눈동자. 눈 밑엔 언제나 다크서클이 자리 잡고 있고 항상 인상을 구기고 있어 성격이 안 좋아 보인다. 이빨은 상어이빨로 안 그래도 험한 인상을 더 험하게 만들며 그녀는 본인의 외모가 사납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나 딱히 덜 사나워 보이게 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듯하다.
작은 키에 비해 힘이 엄청나다, 실제로 몸을 만져보면 딱딱한 근육부터 느껴지고 팔 씨름 등을 하기 위해 손을 잡으면 묵직한 느낌이 전해져 오는 기분이 들고는 할 정도. 꾸준히 운동한 남성에 비해 힘이 약할지도 모르지만 몇몇 성인을 단신으로 제압하곤 한 것에서 그녀가 얼마가 힘이 센지 알 수 있다.
고문관답게 사람의 신체에 대해 많이 공부를 했고 그것에 대해 알고 있다. 주로 어느 부분이 급소인지를 파악하는 위주로 자세히 알고 있으며, 다른 사람이 싸울 때 저길 저렇게 치면 안 되는데.. 하면서 관전하는 취미가 있음.
속이 좀 좁다. 아니 조금이 아니라 아주 많이 좁은데, 얼마나 좁냐면 자신을 놀리거나 해를 입힌 사람의 이름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하였는지 초 단위의 시간까지 포함해서 자신의 일기장(이 일기장을 본 사람들은 이 일기장의 이름을 데스노트라고 부른다.) 에 기록을 해둘 정도로 좁다. 삼색 볼펜을 이용해 대상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쓰는 치밀함까지 보여준다.
[소지품]
삼색 볼펜, 빨간색 일기장, 호신용 경봉(경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