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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카레이서 ]

 

자동차 정비 일을 하시던 아버지를 따라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던 카레이스에 아버지를 졸라 레이스 교육을 받게 되었다. 모의 레이스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하는 둥 뛰어난 재능을 보이다 9살, 어린 나이로 주니어 대회에서 1위를 거머쥔 후 이름을 알렸다. 그 후 모든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레이스를 떠나 깔끔한 외모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있다.

 

[이름]
쿠니카타 료시로(国方良史郎)

 

[나이]
19

 

[성별]

 

[키/몸무게]

176cm/61kg


[특이사항]

-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형제는 없음. 외동으로 자라 부족한 것 없이 누릴 것 다 누리고 자랐다가 2년 전 덤프트럭과 충돌하는 큰 사고로 인해 가족을 모두 잃었다. 사고가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듯 그도 큰 부상을 입어 긴 시간을 병원에서 지내야 했다.

- 현재는 가족을 모두 잃었다는 충격과 부상으로 인해 레이싱을 쉬고 있는 상태. 하지만 인터뷰 등의 대외활동은 간소화 한 일정 내에서 무리없이 하고 있다.

-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타인보다 입이 조금 더 짜다.

- 의외로 호러물에 약하다. 누군가 장난으로 귀신 붙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그 후로는 그 사람과 다시는 이야기 하지 않을 정도로 싫어한다.

 

[소지품]

레이스 깃발모양의 열쇠고리가 달린 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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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매사에 무뚝뚝하고 덤덤한 반응을 보인다. 이래도 시큰둥, 저래도 시큰둥 한 반응에 한편으론 그에 대한 평이 싸가지 없고 까칠하다고 까지 평이 될 정도. 하지만 그 평이 나름 잘 써준거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실제로 만나거나 이야기 하면 그보다 더 까칠하고 조금 신경질적여 보이기까지 하다. 한 번 말 한 것을 두 번 말 하는 것을 싫어하며 재능 탓인 것인지 조금 성격이 급해 느리고 답답한 것을 싫어한다. 또한 승부욕이 남들보다 조금 더 있다. 때문에 누군가에게 비교당하거나 지는 듯 한 기분을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또한 자기가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야지만 성에 차는 성격. 한 마디로 싸가지 없는 도련님 쯤 된다. 우르르 몰려다니는걸 싫어하며 때문에 단체행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누군가 자신에게 명령하는걸 싫어한다.

 

숨김성격

 

덤덤하고 까칠하기 까지 한 모습과는 반대로 겁이 많고 혼자 있는 것을 극도로 무서워한다. 자신의 비밀이 알려지는 것 과 같은 자신과 관련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싫어한다기 보다는 두려워 하는 편. 그렇기에 더욱 더 비밀을 꽁꽁 감싸며 다른 말이 나오지 않도록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그 속에서 혼자 두려움에 떨며 심할 땐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자신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지 않기 위해서이지만 스스로 자신의 멘탈을 감당하지 못해 금방 지치곤 한다.


[특이사항]

 

- 현재는 휴식을 갖는 중, 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운전대를 잡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 공포증이 생겼기 때문.타인이 운전 하는 것은 그나마 낫지만 본인이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극도로 불안해하며 이성을 잃고 기절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 사고의 후유증으로 피를 극도로 싫어한다. 코피, 종이에 베인 피 등 사소한 것이라도 피를 보면 구토가 나올 듯 속이 울렁거리며 차라리 눈을 감아버린다. 시체는 더더욱 보지도 못함. 잔인하고 징그러운 것들을 보지 못한다.

 

- 혼자 있을 때면 환각을 보기도 한다. 주로 사고 난 당시의 가족의 모습. 뼈가 부러지고 피를 줄줄 흘리는 모습으로 자신을 원망하는 소리를 중얼거린다. 멀리서부터 느적느적 다가오는 모습인데, 마지막엔 두 사람이 전부 자신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르는 환각이다.

 

- 위의 여러가지 이유로 정신치료를 비밀스럽게 받아왔다. 주치의는 아버지의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누설의 걱정은 그다지 하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해 병원보다는 주로 주치의의 집에서 치료 받았다. 최근엔 수면제와 항우울제, 신경안정제와 같은 약물치료도 병행하는 중.

 

- 로켓 팬던트는 어머니의 것으로 가족사진과 십자가 사진이 함께 들어있다.

 

- 손에 낀 것 또한 부모님의 것. 부모님의 결혼반지이다.

 

- 과거사 : 조금 부유하면서 평범한 집안에서 자랐다. 자동차 정비를 하시는 아버지와 카레이서 전문 인터뷰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그의 재능은 어쩌면 운명처럼 정해진 것이라고 생각 들 정도로 기막힌 운명의 연속이었다. 다만 누구보다 카레이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가 처음 카레이스를 배우고 싶다고 했을 때 절대 안된다며 반대에 반대를 거듭했지만 지금까지 하고 싶었던 것은 다 하고 살아야 했던 그는 고집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속담처럼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경기에 나갈 때 마다 조심에 또 조심하라며 몇 번이고 당부하고 기도하는 부모님이 계신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이었다.

 

속도 공포증이 생긴 것은 2년 전, 가족이 다 함께 여행을 간 곳에서 자신이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하다 덤프트럭과 부딪혀 가족 모두가 사망하고 나서부터. 보통 레이스가 아닌 도로에서는 운전대를 잘 내어주지 않으시는 아버지와 또 그것을 받지도 않는 그였지만 그 날 따라 유독 피곤해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운전대를 잡은 것이 화근이었다. 부모님이 잠들어있는 사이에 저도 모르게 평소와 같이 엑셀을 밟았다가 미처 마주오는 덤프트럭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박아버렸다. 극적으로 살아났다는 말이 이럴 때 쓰인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큰 사고였음에도 그는 혼자 살아남았다. 그 때 다리 골절과 가벼운 뇌진탕, 갈비뼈의 골절로 꽤 긴 시간을 병원에서 지내야 했으며 가족의 사망 소식도 뒤늦게 접하게 됐다. 세간에는 가족을 잃은 충격과 부상으로 휴식기에 들어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이후부터 운전대를 잡으면 사고가 났던 순간이 떠오르며 환각이 보이기도 한다.

 

사고에 대한 처리는 트럭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판명이 났으며 그는 ‘상대의 잘못된 운전 습관으로 가족을 한 순간에 잃은 젊고 불쌍한 레이서’라는 말로 한 동안 이슈가 되기도 했다.

 

- 절망병 : 숨기고 있는 성격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 숨기고 있는 성격보다 더 겁쟁이인 모습. 다른 사람들과 꼭 붙어있으려 하며 작은 것에도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다. 심하면 울먹거리기도 하며 눈물을 터트리기도. 하지만 본래 성격은 남아있어서 싸가지 없는 겁쟁이가 된다.

 

조금 그을린 듯 한 흰 피부와 대조되는 검은 머리칼과 회색빛이 도는 검은색 눈동자. 눈꼬리는 올라가 있으며 (캐를 봤을 때)오른쪽 눈 밑으로 눈물점이 하나 있다. 쌍꺼풀은 없으며 날카로운 시선. 항상 관심없다는 듯 한 퉁명스런 표정이며 표정 또한 무표정으로 일괄한다. 짧게 다듬은 머리는 왁스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정리해 놓는다. 입은 꾹 다물고 있으며 남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부드러운 편이 되지는 못하다. 자유분방하고 성격이 급할것 같은 재능과는 달리 의외로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분위기.

검은색 라이더재킷 안에 흰색 브이넥 티를 입고 있으며 갈색의 면바지와 검은색의 워커를 신고있다. 바지 밑단을 워커 안에 넣고 다닌다. 조금 낡아 보이는 로켓 펜던트를 재킷의 안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닌다. 그 안에는 가족사진이 들어 있는 듯. 오른손의 새끼손가락과 중지 손가락에 세트로 보이는 얇은 은색 반지를 끼고 다닌다. 왼쪽 귀에만 피어싱을 두 개 하고 다닌다.

교복의 경우 셔츠의 단추는 항상 풀어놓으며 안에 회색의 티를 입고 다닌다. 마이와 조끼는 안 입는 경우가 많으며 넥타이는 항상 주머니에 쑤셔 넣고 다닌다. 마치 단정하게 라는 개념을 모르는 것 마냥 다 풀어헤치고 다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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